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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배추 심는 시기(중부지방, 남부지방)

by 백색서무 2025.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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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배추 심는 시기(중부지방, 남부지방)

김장배추의 중요성과 재배 특성

김장철을 앞두고 가을에 가장 중요한 농사일 중 하나가 바로 김장배추 심는시기입니다. 우리나라 김장은 겨울철 주요 저장식품이자 전통 문화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김장배추 심는 시기는 농가와 가정 모두에 큰 의미를 갖습니다.

김장배추 심는 시기

배추는 생육기간이 짧으면서도 병해충에 취약하기 때문에, 지역별 기후와 토양 조건을 고려한 적절한 파종·정식 시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기후 조건이 달라, 배추 모종 심는 시기에 차이가 발생합니다.

중부지방 김장배추 심는 시기

중부지방은 대체로 일교차가 크고 겨울이 빠르게 찾아오기 때문에, 김장배추 재배에 있어서 정식 시기를 놓치면 결구가 불완전하거나 서리 피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파종 시기: 8월 상순~중순
  • 모종 정식 시기: 8월 하순~9월 상순
  • 수확 시기: 11월 중순~하순

중부지방은 보통 8월 초순에 모종을 키우기 시작해 약 25~30일간 육묘 후 본밭에 정식합니다. 너무 늦게 심으면 결구 전에 추위가 닥치고, 너무 일찍 심으면 고온으로 인해 배추의 웃자람과 병충해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중부지방에서는 8월 20일 전후가 가장 적절한 정식 시기로 꼽힙니다.

남부지방 김장배추 심는 시기

남부지방은 중부보다 기온이 높고 서리가 늦게 내려, 배추 재배에 비교적 여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남부지방도 태풍이나 가을 장마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파종 시기: 8월 중순~8월 하순
  • 모종 정식 시기: 9월 상순~중순
  • 수확 시기: 11월 하순~12월 상순

남부지방은 중부보다 약 10일 정도 늦게 정식이 가능하며, 9월 5일~15일 사이가 적정 시기입니다. 기온이 높아 배추의 성장이 빠르므로, 너무 일찍 심을 경우 웃자람과 벌레 피해가 심할 수 있습니다.

기후 변화와 심는 시기의 변동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파종 및 정식 시기가 다소 변동되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가을이 늦게 시작되면서 남부지방은 심는 시기를 1주일 정도 늦춰도 안전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다만, 중부지방은 서리가 빨라지는 해가 있어 여전히 8월 하순 정식이 안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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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김장배추 재배 관리법

  • 토양 준비: 퇴비를 충분히 넣고 배수가 잘되는 밭을 선택해야 합니다.
  • 비료 주기: 밑거름으로 퇴비와 석회를 뿌리고, 웃거름은 정식 후 15일 간격으로 2~3회 나눠 줍니다.
  • 물 관리: 초기 활착기에는 물을 충분히 주되, 장마철에는 배수로를 정비해 습해를 예방합니다.
  • 병해충 관리: 고온 다습기에는 무름병, 뿌리혹병, 배추좀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이 집중 발생하므로 예방적 방제가 필요합니다.

김장 시기와 맞춘 배추 재배 달력

  • 중부지방:
    • 파종: 8월 5일~15일
    • 정식: 8월 20일~9월 5일
    • 수확: 11월 10일~20일
  • 남부지방:
    • 파종: 8월 15일~25일
    • 정식: 9월 5일~15일
    • 수확: 11월 20일~12월 5일

김장을 담그는 시기는 대체로 입동 전후(11월 초~중순)이므로, 이를 거꾸로 계산해 재배 일정을 잡는 것이 핵심입니다.

결론

김장배추는 재배 환경과 시기를 정확히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중부지방은 8월 하순 정식, 남부지방은 9월 상순 정식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지역의 기후 변화와 토양 조건을 고려해 적정 시기를 선택하고, 병해충과 기후 리스크를 최소화한다면 알찬 결구 배추를 수확해 맛있는 김장을 담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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