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외화통장 출금, 입금, 환전 수수료 정리
토스뱅크가 2024년 초 선보인 외화통장은 ‘살 때도, 팔 때도 수수료 0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시장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2025년 6월 현재도 17개 통화에 대해 매매기준율 그대로 환전할 수 있고, 해외 결제·ATM 출금·외화 송금까지 수수료 면제를 유지하고 있어 해외여행·환테크족에게 강력한 선택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환전·입금·출금(ATM)·송금 등 핵심 수수료 구조를 세부적으로 정리하고, 시중은행과 비교해 경쟁력을 분석합니다.
토스뱅크 외화통장 한눈에 보기
- 지원 통화: USD, EUR, JPY, GBP, CAD, AUD, NZD, SGD, HKD, CNY, CHF, MYR, PHP, IDR, THB, VND, TWD
- 개설 비용 및 유지 수수료: 없음
- 환전 수수료: 0% (매매기준율 100% 우대)
- 해외 결제 수수료: 국제브랜드수수료 1% + 해외서비스수수료 면제(외화통장 연결 시)
- 해외 ATM 출금 수수료(2025년 5월 개정): 매월 5회 또는 700달러까지 무료, 초과분은 인출액의 1% + 3달러
- 외화 송금: 토스뱅크 외화통장끼리 24시간 무료, 일 500만 원·연 2,000만 원 상당 한도
- 외부 외화 입금/송금: 불가(타행·해외은행 입금, 현찰·수표 입금 모두 제한)
토스뱅크 외화통장 환전 수수료 – 평생 0원
17개국 통화까지 매매기준율 적용
토스뱅크는 모든 지원 통화를 ‘Spread 0’ 정책으로 운영합니다. 이용자는 N달러를 사거나 팔 때 시중은행이 붙이는 스프레드와 우대율 계산을 고민할 필요 없이 매매기준율 그대로 거래가 체결됩니다.
실시간·예약·자동 환전
- 즉시 환전: 24시간 365일, 원하는 금액을 즉시 매매기준율로 교환.
- 자동 환전: 해외 결제 시 외화 잔액이 부족하면 원화 통장에서 실시간으로 필요한 만큼만 자동 환전해 결제를 완료.
- 환율 알림: 목표 환율을 등록하면 해당 환율 도달 시 알림을 받아 유리한 시점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
TIP: 환율 변동성이 큰 JPY·EUR 등은 목표가 알림을 활용해 ‘물 타기’ 대신 ‘타이밍 매수’를 노려보세요.
토스뱅크 외화통장 입금·충전 구조와 수수료
원화 → 외화: 수수료 없는 즉시 환전
모든 충전은 토스뱅크 원화통장을 거쳐 외화통장으로 자동 환전됩니다. 별도의 토스뱅크 외화통장 입금 수수료가 없으며, 환전 수수료 역시 0%입니다.
외화 → 외화: 토스뱅크 간 송금만 가능
- 수수료: 0원
- 방법: 상대 전화번호·계좌번호 선택 후 실시간 이체
- 한도: 일 500만 원, 연 2,000만 원 상당
외부 은행, 해외은행, 현찰·수표로는 입금이 불가능하므로 투자·급여·해외사업 대금처럼 ‘대량 외화 입금’을 계획 중이라면 다른 은행 상품을 병행해야 합니다.
토스뱅크 외화통장 출금·해외 ATM 이용 수수료
월 5회 또는 700달러까지 무료
2025년 5월 조정된 정책에 따라 횟수·금액 중 먼저 도달하는 기준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초과분은 1% + 3달러로, 기존 시중은행 평균(3% + 5달러)보다 낮은 편입니다.
구분 | 무료 범위 | 초과 수수료 | 비고 |
해외 ATM 출금 | 매월 5회 or 700 USD | 인출액 1% + 3 USD | 현지 ATM 사업자 추가 수수료 별도 |
해외 결제 | 전액 | 0원 | DCC(원화결제) 차단 권장 |
국내 ATM 출금 (원화) | 무제한 | 0원 | 토스뱅크 통장 보유 시 |
주의: 일부 국가 ATM은 자체 수수료(2~7 USD)를 부과합니다. 스크린에 ‘Surcharge’ 문구가 뜨면 다른 기기를 찾아보세요.
해외 결제 수수료 – 체크카드 연결 시 0원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외화통장에 연결하면 국제브랜드수수료(1%)와 해외서비스수수료가 모두 면제되어 결제액이 곧 청구액이 됩니다. 마스터·비자 가맹점은 물론 컨택리스 교통망(런던·멜버른·싱가포르 등)에서도 교통카드처럼 태그 결제가 가능합니다. ([mk.co.kr][2])
시중은행과의 수수료 비교
항목 | 토스뱅크 | A은행(온라인 우대 90%) | B은행(모바일 우대 80%) |
환전 수수료 | 0% | USD 0.7% | USD 1.4% |
해외결제 수수료 | 0원 | 국제브랜드 1% + 서비스 0.5% | 국제브랜드 1% |
해외 ATM 출금 | 월 5회·700달러 무료 | 인출액 3% + 5 USD | 인출액 3% + 3 USD |
외화 송금(타행) | 불가 | 건당 10~30 USD | 건당 15~25 USD |
결론: 송금·현찰 입출금이 필요한 고액 거래라면 전통 은행이 유리하지만, 여행·환테크·온라인 쇼핑 목적이라면 토스뱅크가 압도적입니다.
가입 방법과 유의사항
- 토스 앱 실행 → ‘전체’ 탭 → 외화통장 개설 클릭.
- 본인 확인 후 원화통장을 연결하면 즉시 17개 통화 계좌가 생성.
- 해외 ATM 사용 전 카드 해외 이용 설정을 ‘사용’으로 변경.
- 외부 입금·현찰·수표 불가: 급여·환전 현찰을 그대로 입금하는 용도라면 다른 은행 외화예금이 필요. ([tossbank.com][5])
- 정책 변동 가능성: 환율·수수료 혜택은 금융당국 지침·은행 사정으로 달라질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토스뱅크 공지 확인.
활용 팁: 환테크·여행·글로벌 결제
- 환율 알림 + 목표 환전: 대형 이벤트(미국 CPI 발표 등) 전후로 목표가 설정해 스프레드 없이 차익 노리기.
- 자동 환전 + 해외 결제: 잔액 계산 스트레스 없이 실시간 부족분을 원화에서 메워 ‘환전 깜빡’ 리스크 해소.
- ATM 무료 한도 최적화: 장기 체류 시 한 번에 700달러 가까이 인출해 수수료 구간을 최대 활용.
- 토스 외화 송금: 유학생 자녀도 토스뱅크를 쓰면 시차 상관없이 수수료 0원으로 생활비 송금 가능.
결론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환전·결제·송금·출금’ 네 가지 수수료를 모두 없애거나 대폭 낮춘 혁신적인 상품입니다. 환전 수수료 0%, 월 5회/700달러 무료 ATM, 해외 결제완전 면제, 외화 간송금 0원이라는 조합은 해외여행·직구·환테크 수요를 모두 만족시킵니다. 다만 외부 은행으로의 외화 송금·입금이 불가능하다는 제한이 있으므로, 대량 외화 이체나 현찰 운용이 필요한 경우엔 보완 상품을 병행하세요. 정책이 바뀔 수 있는 만큼, 큰 금액을 운용한다면 공지사항을 주기적으로 체크해 리스크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