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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에어컨 에러코드 CH 05, 93, 03, 38, 67 총정리: 원인과 해결 가이드
무더운 여름, 갑작스레 에어컨이 작동을 멈추고 낯선 영문·숫자 조합이 표시되면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LG에어컨은 고장 징후를 자체 진단해 ‘에러코드’ 형태로 알려 줍니다. 코드를 읽고 기본 점검만으로도 서비스센터 방문을 줄일 수 있고, 설치 불량·사용 환경·부품 노화 등 문제의 범위를 미리 파악해 수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실제 현장에서 자주 등장하는 주요 코드를 중심으로 발생 원인과 1차 대처법, 그리고 전문가 호출 시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엘지에어컨 에러코드 빠르게 찾는 3단계
- 코드 확인 - 실내기 디스플레이, 리모컨, ThinQ 앱 알림 중 하나에 표시됩니다.
- 제품 전원 재시작 - 차단기(또는 전원 플러그)를 내렸다가 약 5분 후 올려 초기화합니다. 임시 오동작은 이 단계에서 해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코드 매칭 - 아래 항목에서 해당 코드를 찾아 원인·조치 방법을 확인합니다. 초기화 후에도 동일 증상이 반복되면 서비스센터 상담을 권장합니다.
통신·배선 관련 주요 에러코드
엘지에어컨 에러코드 CH53 - 실내·외기 통신 불량
- 발생 원인: 인버터 모델에서 통신선 결선 오류, 배선 피복 손상, 간헐적 접촉 불량
- 사용자 대처: 전원 재시작 후 재발 시 설치 기사에게 통신선 체결 상태 점검 요청
- 주의: 신규 설치 직후라면 배선 역결선 가능성을 우선 확인해야 합니다.
엘지에어컨 에러코드 CH66 - 통신선/배관 결함
- 발생 원인: 통신선 연결 미흡, 배관 손상 또는 벽걸이·스탠드 간 결선 불일치
- 사용자 대처: 통신선·배관 연결 상태를 시각적으로 확인, 재시작에도 지속되면 전문 점검 필요
엘지에어컨 에러코드 CH05 - 실내기·실외기 간 신호 미수신
- 발생 원인: 실외기 PCB 불량, 과전류 차단 후 회복 지연
- 사용자 대처: 차단기 리셋, 이후에도 동일하면 PCB·배선 전압 확인이 필요
냉매·온도 센싱 관련 주요 에러코드
엘지에어컨 에러코드 CH38 - 냉매 부족(가스 누설) 알림
- 발생 원인: 냉매 누설, 설치 배관 길이 초과, 밸브 미개방
- 사용자 대처: 실외기 밸브 개방 여부 점검 후 서비스매니저 예약, 냉매 충전 필요
- 추가 팁: 냉매 부족 상태로 계속 운전하면 압축기 과열·손상이 우려됩니다.
엘지에어컨 에러코드 CH61(또는 Od) - 실외기 과열 보호
- 발생 원인: 고온 다습한 날씨, 실외기 통풍 불량, 직사광선
- 사용자 대처: 실외기 앞·뒤·옆 30cm 이상 공간 확보, 차광막 설치, 창문 개방으로 환기
- 참고: 실외기 위치 변경 전엔 꼭 설치기사와 상담하십시오.
엘지에어컨 에러코드 CH90·CH91 - 시운전 단계 이상 감지
- 발생 원인: 초기 설치 모드에서 온도·압력 센서 값이 허용치 벗어남
- 사용자 대처: 설치 담당자를 통해 시운전 값 다시 입력, 가스 밸브·배관 누설 동시 확인
사용자 설정·기능 관련 코드
엘지에어컨 에러코드 CL - 버튼 잠금(Child Lock)
- 증상: 본체 터치 버튼이 전부 동작하지 않음
- 해제 방법: ‘온도 ▲’ + ‘바람세기’ 버튼을 3초간 동시에 누르면 잠금 해제
- 팁: 재설정도 동일 키 조합을 사용합니다.
엘지에어컨 에러코드 CH07 - 2in1 모델 운전 모드 충돌
- 발생 원인: 스탠드(거실)·벽걸이(안방) 유닛이 난방·제습 등 상충 모드로 동시 운전
- 사용자 대처: 두 유닛 모두 ‘냉방’ 또는 ‘제습’ 등 동일 모드로 맞춘 뒤 재시작
엘지에어컨 에러코드 CH237·CH238(2021년 이후) - 파워 코드 연결 오류
- 발생 원인: 실내·실외기 각각의 전원 플러그 미연결 또는 단독 회로 아님
- 사용자 대처: 전용 단독 콘센트 확인, 차단기 트립 여부 점검 후 전원 재공급
편의·운전 상태 표시(기능 코드)
| 엘지에어컨 에러코드 | 의미 | 비고 |
| SP·CP·PO | 파워냉방(아이스쿨·슈퍼쿨 등) | 설정 시 고출력 운전 |
| F1·F3·F5 | 벽걸이 바람세기 단계 | 5초 후 원 표시로 복귀 |
| LO | 실내온도 10℃(구형)·0℃ 이하(신형) | 난방·자동건조 제외 |
| SC·CO | 자동건조 운전 중 | 냉방 종료 직후 내부 수분 제거 |
※ 기능 코드는 고장이 아닌 정상 알림이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실전 점검 절차: 자가 진단 to 전문 수리
- 환경 확인: 실외기 통풍, 전용 회로 사용 여부, 멀티탭 사용 금지.
- 에어필터 청소: 필터 막힘만으로도 통신·온도 오류가 유발됩니다.
- 전원 초기화: 차단기를 내려 잔류 전압을 완전히 방전시킨 뒤 5분 후 재기동.
- 코드 재확인: 동일 코드 재발 시 고장 가능성 높음.
- 서비스 예약: 냉매·PCB·센서 교체 등 부품 진단이 필요한 단계.
LG전자 고객지원 안내
- 전화 상담: 1544-7777(연중무휴 09:00~18:00)
- 온라인 상담: LG전자 홈페이지 ‘온라인 상담’ 메뉴
- 출장 서비스매니저 예약: 설치·수리 전문가 방문 예약 가능
- ThinQ 앱: 제품 등록 후 원격 진단·코드 확인·청소 알림 지원
결론: 예방이 최고의 수리입니다
에어컨 고장은 대부분 통신선 결선 불량, 냉매 누설, 통풍 장애 같은 ‘환경적 요인’에서 시작됩니다. 정기적인 필터 세척, 실외기 주변 정리, 전용 차단기 사용만으로 상당수 오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에러코드는 제품의 자가 보호 신호이므로, 발생 즉시 의미를 확인하고 초기에 대응하면 압축기 손상 등 대형 고장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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