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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경제 공무원

정보사 기밀 유출 블랙요원 명단 넘긴 군무원 구속

by 백색서무 2024.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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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사 기밀 유출 블랙요원 명단 넘긴 군무원 구속

    최근 북한 외교관들의 잇따른 탈북이 군 정보사 요원 명단 유출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은 정보사 흑색요원들이 북한에 파견되어 혼자서 휴민트(HUMINT)를 수집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 생각합니다. 북한 내에도 부패한 인물들이 존재하며, 이들이 뇌물을 받고 포섭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요. 북한 정권의 붕괴를 목표로 하는 우리 입장에서, 북한의 썩은 세력을 포섭하거나 접선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경우 군 정보사 흑색요원 명단의 유출로 인해 북한의 인맥이 폭로되면서, 북한의 압박을 받던 인사들이 탈북하게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제기됩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이 명단 유출로 인해 북한에 파견된 흑색요원들이 체포되거나 고문을 받고 처형당했다는 소문도 돌고 있습니다. 만약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애국심으로 일했을 젊은 요원들이 목숨을 잃은 것은 큰 슬픔이 아닐 수 없습니다. 1950년대와 1960년대와 같은 무연고 병력의 차출은 아닌데, 사관학교 출신 장교와 팀장급 우수 특수요원들이 흑색요원으로 선발되기 때문에, 이들의 희생은 더욱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정보사 기밀 유출 사건의 경과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의 첩보요원 명단이 북한으로 넘어간 정황이 발견된 가운데, 유출의 경위가 한국 해커가 북한 정보기관의 네트워크를 해킹하면서 드러났습니다. 한국 해커가 북한의 정보기관 네트워크에 침입하다가 정보사에서 유출된 극비 명단을 발견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정보사는 다른 정보기관의 해커가 발견하기 전까지 명단 유출을 전혀 알지 못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방첩사에 의한 수사가 시작되면서야 정보사는 유출된 명단의 존재를 파악하게 되었고, 그 결과 대북 정보활동 중인 블랙요원들이 심각한 위험에 처하게 됐습니다.

    해킹 과정에서 유출된 명단이 확인된 만큼, 북한을 대상으로 정보활동을 하는 모든 국가에 한국의 해외·대북 블랙요원의 명단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방첩사의 수사 개시 이후, 중국과 러시아 등지에서 활동하던 블랙요원들은 모두 철수했지만, 이들과 연계된 현지 정보원들은 해당 국가의 공안 기관과 정보기관의 집중 감시 대상이 되었으며, 더 이상의 활동이 어려워졌습니다.

    중국은 외국 출신 언론인이나 유학생 등을 감시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CCTV와 안면 인식 기술을 결합한 시스템을 통해 특정 인물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정보사 첩보요원들의 신상정보가 중국에 넘어갔다면 이들의 동선이 실시간으로 추적되었을 가능성도 큽니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실제 국정원 요원- 2009년 동아일보

    정보당국은 즉시 성명을 변경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으나, 정보 역량의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군 정보사 군무원 A 씨와 법적 조치

    방첩사는 북한 네트워크에서 발견된 명단을 역추적하여 정보사 군무원 A 씨를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첩사는 A 씨에 대해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인사업무를 담당하지 않았던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수사는 A 씨가 명단을 보유한 이유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A씨가A 씨가 컴퓨터 해킹을 주장하고 있지만, 정보사 첩보요원들의 신상정보가 개인 노트북에 담겨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비상식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보사에서 사용하는 컴퓨터는 보안 상의 이유로 USB를 무분별하게 꽂을 수 없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A 씨가 정보를 개인 노트북으로 옮기려면 수작업으로 작성하거나 프린트한 후 다시 입력해야 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정보사는 해외에서 활동 중이던 첩보요원들을 급히 귀국시키고 대외 활동을 금지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수년 동안 휴민트를 개발하고 현지 정보망 구축에 투자했던 노력이 일거에 사라졌습니다. 정보사의 이번 사태는 정보망의 붕괴와 함께, 정보 요원들의 안전 문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결론

    정보사 요원 명단 유출 사건은 단순한 정보 유출을 넘어서, 국가의 정보 역량과 첩보 네트워크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습니다. 이 사건은 정보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킵니다. 특히, 정보사와 같은 첩보 기관들은 그들의 정보를 보호하고, 내부 보안을 강화하는 데 더욱 철저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이 사건을 통해 정보사의 내부 관리와 보안 시스템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향후 이러한 유사 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대책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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